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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손예진 "종영 아쉬운 작품은 처음"


입력 2018.04.26 14:47 수정 2018.04.26 14:47        부수정 기자
배우 손예진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JTBC 배우 손예진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JTBC

배우 손예진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예진은 "끝나는 게 아쉬운 작품은 처음"이라며 "하루하루 소중하게 촬영하고 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건 배우로서 축복이고, 행복이다"고 전했다.

'멜로 여신' 손예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멜로 장인' 다운 장기를 뽐내고 있다.

손예진은 "'밥 잘 사주는 예쁜여자'에서는 내 나이에 맞는 캐릭터를 맡았다"며 "30대 후반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느꼈던 부분과 진아가 느끼는 부분이 많이 닮아서 나도 공감하며 촬영하고 있다. 준희와 연애가 실제 연애 같다는 호평은 감독님의 연출 덕이다. 최대한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려고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직장인들이 겪는 애환은 직장 생활을 하지 않았는데도 공감이 됐다"며 "이 드라마가 여성 직장인들의 고민을 덜어드렸으면 한다. 이 작품은 정말 소중하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캐릭터에 대해선 "미성숙했는데 준희를 만나 성숙해지고, 자존감이 높아진다"며 "'어떤 사람이 나를 지켜주고 아껴주는 걸 보면서 스스로 잘 지켜나가야겠다'는 대사가 윤진아의 변화를 보여준다"고 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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