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총리, 서울 장관…이낙연 “부처는 세종에 있는데 왜 서울에”
세종청사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열려
대부분 장관 서울서 영상회의로 참석
세종청사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열려
대부분 장관 서울서 영상회의로 참석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대부분의 장관들이 서울에서 영상으로 참석했다.
이 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장관님들은 왜 이렇게 서울에 많이 계시냐”며 “현안조정회의에 상정되는 안건의 소관부처는 거의 전부가 세종에 있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앞으로는 더욱더 목요일 현안조정회의는 세종에서 여는 걸 원칙으로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인 공공데이터 표준화 및 활용확대 방안과 AI와 구제역 방역평가 및 개선방향에 관련된 부처도 대부분 세종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청사 중 세종에 입주하고 있는 기관은 24개로 정부서울청사의 11개, 과천청사 13개, 대전청사 14개보다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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