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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기권, 부상으로 바르셀로나 오픈 마감


입력 2018.04.26 09:13 수정 2018.04.26 09: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30일 BMW 오픈 출전 불투명

정현이 부상으로 기권했다. ⓒ 게티이미지 정현이 부상으로 기권했다. ⓒ 게티이미지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세계랭킹 19위·한국체대)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총상금 251만900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정현은 25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2회전에 나갈 예정이었으나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결국 기권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2회전에서 비욘 프래턴젤로(106위·미국)를 상대할 예정이었지만 발목 부상으로 조기에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앞서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올해 기권으로 2017년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따낸 점수를 잃게 된 정현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20위 밖으로 밀려날 전망이다.

아울러 니시코리 게이(22위·일본)도 2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69위·스페인)에게 1세트를 3-6으로 패한 뒤 오른쪽 손목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한편, 정현은 당초 오는 30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BMW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지만 발목 부상으로 인해 대회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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