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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프랑스 인증기관과 손잡고 화장품 중소기업 품질개선 지원


입력 2018.04.26 09:06 수정 2018.04.26 09:06        최승근 기자

화장품 협력사에 제조·관리기술 무상 제공

식약처 CGMP, 국제기준 ISO 22716 토대로 국제수준의 안전관리 지원

CJ오쇼핑이 프랑스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와 업무협약을 맺고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중소기업 화장품 파트너사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CJ오쇼핑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뷰로 베리타스 코리아와 MOU를 체결하고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그리고 국제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 기준인 ‘ISO 22716’을 토대로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뷰로 베리타스’는 182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국제 제품 검사 및 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140여개국 1400여 곳의 사무소와 연구소에서 7만4000명이 일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뷰로 베리타스는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단계에서 개선이 필요한 CJ오쇼핑의 중소기업 화장품 파트너사들에게 관련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화장품 품질 및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보고서 작성 등 품질 관리에 관한 제반 비용은 CJ오쇼핑이 모두 부담하며, 이에 따라 파트너사들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뷰로베리타스를 통해 국내외 기준에 맞춘 제조 및 품질관리 노하우, 선진화 된 품질관리 방안, 식약처 CGMP 관련 정보 등 다양한 화장품 관리 기준 및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CJ오쇼핑은 파트너사의 품질개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고품질의 화장품을 판매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뷰로 베리타스의 조셉 양(Joseph Young) 한국-대만 지사장은 “양사 간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한국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용현 CJ오쇼핑 품질센터 부장은 “지금은 관련 법규 준수여부 등 소극적인 공급자 관점이 아닌 고객 중심의 위한 품질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단계 별로 촘촘한 품질 및 안전관리로 제품 안정성을 확보해 고객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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