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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국민 절반, 민주당 지지…한국당 20%대 돌파, 김경수 보좌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30일 소환 등


입력 2018.04.25 20:46 수정 2018.04.25 20:48        스팟뉴스팀

▲국민 절반, 민주당 지지…한국당 20%대 돌파

국민 2명 중 1명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4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1.3%를 기록했다. 지난 달(50.8%)에 이어 2달 연속 50%대다. 제1야당인 한국당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20%대에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16.0%, 12월 16.7%, 올 1월 16.1%, 2월 16.2%, 3월 19.8%에서 4월 22.6%다. 반면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정의당, 평화당은 지지율이 전월 대비 하락하거나 정체했다. 바른미래당(7.2%)과 정의당(5.0%)은 지난달보다 각각 0.3%포인트, 0.1%포인트 하락했다. 평화당(2.6%)의 지지율은 지난달과 같다.

▲김경수 보좌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30일 소환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모 씨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 한모 씨가 피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한씨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피의자로 입건해 이달 30일 오전 10시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해 9월 김씨가 운영한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의 핵심 회원 김모 씨(필명 '성원')에게서 현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드루킹' 김씨가 구속된 직후인 지난달 26일 이 돈을 돌려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한씨를 조사해 500만원 수수 외에 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혐의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인사권 남용' 안태근 전 검사장 불구속 기소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안 전 검사장을 직권 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안 전 검사장은 2010년 10월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시절 장례식장에서 후배인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서 검사의 부당 사무감사와 인사에 관여한 혐의도 있다. 성추행조사단은 26일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고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찰, 현대건설 압수수색…강남 재건축 비리 의혹

경찰이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는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법 위반 혐의로 현대건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아직 구체적 범죄사실과 수사내용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대건설이 대우건설과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치쌍용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선정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의혹을 포함해 반포 일대 재건축 수주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파티에 승무원 강제 동원 없어"

대한항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열린 파티에 회사 소속 승무원들을 강제한 동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5일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파티에 승무원들을 강제 동원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회사측은 “승무원들이 참석한 행사는 올해 1월 로스앤젤레스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로스앤젤레스 소재 회원 기업체 1600여명이 참석하는 ‘공식행사’였다”고 반박했다. 회사측은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이 메인 스폰서를 맡았는데 당시 해당 항공사 승무원들도 행사에 수십 명이 참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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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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