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확진 판정
대전의 한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7명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대전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대전 서구 한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신생아 7명이 재채기와 콧물 증상을 보여 병원에 치료 및 진단 결과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RSV는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중 하나다. 주로 1세 이하 영아들에게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킨다.
지난 17일 첫 신고를 받은 서구보건소는 이후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였으나,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해당 산후조리원은 현재 자체적으로 임시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