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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3연승 수원 잡고 2위 탈환할까


입력 2018.04.25 16:55 수정 2018.04.25 16:5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4경기 무득점 말컹 활약 여부 관건

수원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경남. ⓒ 경남FC 수원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경남. ⓒ 경남FC

경남FC가 25일(수) 오후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9R’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22일(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4월의 맹수인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패의 사슬을 끊고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남의 2위 탈환의 상대는 수원 삼성이다. 수원은 시즌 초반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성적이 좋지 못하였지만, 최근 유스 출신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합을 맞춰가며, 3연승을 달리며 승점 17로 2위에 올라 있다.

경남은 2위 탈환을 위해서는 4경기에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말컹의 득점이 살아나야 한다고 보고 있다. 말컹은 지난 강원 전을 이후 무득점에 그치고 있고, 상대팀이 말컹을 집중 견제하면서 시즌 초반 보다는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다행인 것은 지난 울산전에는 시즌 초반 보여준 것처럼 자신의 신체적 능력을 마음껏 이용하며 수차례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기 때문에 이번 수원 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 박형진의 극적인 결승골로 3-2로 승리해,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경남은 수원과 2014년 이후 첫 맞대결로 통산전적은 7승 9무 11패이고, 최근 수원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기록은 2012년 7월 8일 3-0으로 승리한 것인 가장 최근 기록이다.

경남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 탈환과 함께 부진의 수령에 빠져 나올 것으로 보여, 이날 경기에 총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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