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여론조사
민주당 석달 연속 50% 웃돈 53.2%
한국당 24.0% 상승세…지지층 결집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여론조사
민주당 석달 연속 50% 웃돈 53.2%
한국당 24.0% 상승세…지지층 결집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견은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4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53.2%로 조사됐다. 지난 2월 50.4%, 3월 53.3%로 석달 연속 50% 이상의 정당후보 지지율을 유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64.3%로 가장 높았고, 19세 이상 20대가 60.5%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이 82.0%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서울, 55.7%, 경기·인천 지역과 대전·충청·세종에서 53.9%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 지지율(29.6%)보다 한국당(42.1%) 지지율이 높았다.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24.0%를 차지해 지난달 대비(20.7%) 3.3%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한국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31.4%로 가장 많았고, 50대에서 27.8%, 40대에서 21.7%로 중장년층에서 한국당 후보 지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한국당 후보 지지율이 42.1%, 강원·제주 지역이 32.5%로 뒤를 이었다.
반면 바른미래당 후보 지지율은 6.8%로 지난주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민주평화당과 후보 지지율은 2.8%로 같은기간 대비 1.8%포인트 낮아졌다. 정의당 후보 지지율은 3.9%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이틀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5%,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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