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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리뷰]리버풀vsAS 로마 ‘골 신기록 잔치’


입력 2018.04.25 07:55 수정 2018.04.25 07:5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리버풀vsAS 로마. ⓒ 데일리안 스포츠 리버풀vsAS 로마. ⓒ 데일리안 스포츠

리버풀이 무려 5골을 퍼붓는 대승에도 찜찜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AS 로마와의 4강 홈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5-2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다가올 원정 2차전에서 비기거나 2골 차 이하로만 패해도 결승에 오르게 된다.


리버풀 vs AS 로마 팩트 리뷰

- 리버풀의 5득점은 챔피언스리그 4강 역사상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1995년 아약스가 바이에른 뮌헨을 5-2로 격파한 바 있다.

- 더불어 이번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 최다골 경기 타이다.

- 로마는 이번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최근 15경기 원정서 1승 5무 9패를 기록하게 됐다.

-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로 3명의 선수가 8골 이상 기록한 팀이 됐다.(살라와 피르미뉴 10골, 마네 8골)

- 살라와 피르미뉴는 리버풀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두 자릿수 득점 고지에 올랐다.

- 살라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골째를 기록했다. 리버풀의 이 부문 최다골은 1983-84시즌 이안 러쉬의 47골이다.

- 살라는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 최다골을 기록하게 됐다.

- 살라는 선발로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5경기서 모두 골을 넣었다. 이는 구단 기록 보유자인 스티븐 제라드와 동률이다.

- 18골에 관여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외하면 16개의 공격 포인트(10골-6도움)를 기록 중인 피르미뉴보다 많은 선수는 아무도 없다.

- 제임스 밀너는 예선 포함 9개의 도움을 기록,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앞선 기록은 2013-14시즌 웨인 루니, 2016-17시즌 네이마르의 8어시스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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