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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당 슬로건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


입력 2018.04.25 06:00 수정 2018.04.25 09:29        황정민 기자

동요메들리·트로트 등 로고송 19곡…내달 31일부터 사용

자유한국당은 25일 6.13지방선거 슬로건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를 발표한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은 25일 6.13지방선거 슬로건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를 발표한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은 6·13지방선거 슬로건으로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를 확정했다. 한국당은 2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지방선거 필승 슬로건과 함께 19곡의 로고송을 발표한다.

중앙당 로고송에는 기존 창작곡인 '자유한국당송'을 비롯해 '동요 메들리'(작은별· 열 꼬마 인디언·머리 어깨 무릎 발)와 동요 '아기상어', 트로트 가요 '사랑의 배터리' 등이 선정됐다.

후보자 추천 로고송에는 무조건, 뿐이고, 까탈레나, 뿜뿜, 좋은 날, 셀럽이 되고싶어, 캔디, 슬퍼지려 하기 전에, 나는 문제없어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선곡됐다. 승리를 위하여, 태권브이, 종이비행기, 강원도아리랑 등도 포함됐다.

특히 부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뱃놀이'를, 인천은 '연안부두'를 사용하기로 했다.

한국당 후보들은 이 같은 추천 로고송 가운데 일부를 골라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내달 31일부터 13일 동안 전국 곳곳에서 사용한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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