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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곧이곧대로 안 믿어…구체적 비핵화 조치 필요”


입력 2018.04.24 16:52 수정 2018.04.24 16:55        김민주 기자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 볼 때까지 최대 압박 캠페인 계속할 것”

미국 백악관 전경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 전경 ⓒ연합뉴스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 볼 때까지 최대 압박 캠페인 계속할 것

백악관은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조치가 있어야만 제재 완화를 추진할 수 있으며, 과거처럼 순진한 접근은 피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행정부들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며 북한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3일(현지시간)‘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실험 중지 발표가 사실상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의 비핵화 이전에 제재를 완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의 목표는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들을 볼 때까지 최대 압박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라며 “특히 이런 행동을 볼 때까지 어떤 제재 완화도 없을 것”이라고 선 그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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