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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입력 2018.04.24 15:30 수정 2018.04.24 14:47        부광우 기자

검사 기본계획, 중점검사 사항 등 안내

주요 제재 사례 공유…인식 제고 강조

금융감독원이 증권·선물회사의 감사부와 준법감시부 소속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증권·선물회사의 감사부와 준법감시부 소속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증권‧선물회사의 감사부와 준법감시부 소속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은 금융투자회사가 스스로 준법감시나 자체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검사 기본계획과 중점검사 사항을 안내했다.

또 금융투자회사의 특성을 감안해 효율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한 금감원의 금융투자부문 검사프로세스 개선방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주요 검사‧제재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임직원의 법규준수 인식 제고를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증권·선물회사에 대한 검사방향과 중점검사사항 등에 대한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하고, 다른 회사의 내부통제 미비와 금융사고 발생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업계의 내부통제강화 및 자율시정기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삼성증권 배당사고를 계기로 증권‧선물회사의 내부통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증권·선물회사 스스로 건전한 영업질서를 확립하고 금융 사고를 예방하도록 함으로써 투자자 보호 및 자본시장 신뢰회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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