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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 미국 원전수출·해체 기관들과 협력 논의


입력 2018.04.24 14:51 수정 2018.04.24 15:32        세종=데일리안 서병곤 기자

NRC 방문...설계 인증 취득 협조 당부

ANL과 원전해체분야 협력체계 구축 추진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서 번즈 NRC위원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서 번즈 NRC위원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NRC 방문...설계 인증 취득 협조 당부
ANL과 원전해체분야 협력체계 구축 추진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과 20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원전수출 및 원전해체 분야 미국 기관 관계자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협조를 당부했다.

24일 한수원에 따르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정재훈 사장은 방문 기간 중인 20일 국내 수출형 원전인 APR1400의 설계인증(DC) 취득 심사를 맡고 있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를 방문해 협조를 당부했다.

한수원은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APR1400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NRC 설계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인증 심사 전체 6단계 중 3단계 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정 사장은 미국 내 원전수출기관 경영진과도 만나 원전수출 협력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원전해체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ANL)를 방문해 ANL과 원전해체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협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과의 국제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이번 ANL과의 원전해체 인력양성 및 해체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해체역량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와 관련해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서병곤 기자 (sbg121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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