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국비 직업교육 훈련기관 선택 꿀팁
“우수훈련기관 여부를 살피고
훈련과정과 수강목적 부합해야”
실업률이 나날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많은 구직자들이 교육훈련기관을 찾고 있다. 메가스터디 그룹에 따르면 그 중에서도 국비지원 교육기관은 지난해 대비 30% 이상 훈련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국비지원으로 교육훈련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서 본인이 국비지원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파악한 후 본인의 진로와 적성 등을 결정하고, 그에 맞는 훈련기관을 찾아보고 교육훈련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기관도 워낙 다양하고 그 숫자도 많아 어떤 훈련기관을 선택해야 하는지 전문가에게 국비지원 직업교육 훈련기관 선택 Tip을 물어봤다.
메가스터디교육그룹 더조은컴퓨터학원(더조은IT아카데미) 학원사업본부 김대현 실장은 “직업훈련기관 인증평가는 ‘5년 인증’ ‘3년 인증’ ‘1년 인증’ ‘인증유예’로 구분되는데, 훈련기관 선택 시 해당 훈련기관이 우수훈련기관인지 여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해 본 적 있는 기관인지 확인해야 한다. 교육기관 입장에서는 충실하게 준비하겠지만, 여러 번 훈련을 실시한 훈련과정보다는 부족할 수 있다. 유사 훈련과정이라도 운영한 경험이 있는 편이 좋다”고 전했다.
아울러 “듣고자 하는 훈련과정과 수강 목적이 부합해야 한다. 취업, 자격증, 실무 등 자신의 목적과 수강기관의 운영 방향이 같은 강의를 골라야 한다”며 “해당 훈련기관의 훈련과정의 수강후기와 수강평점, 그리고 해당 직종 취업률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같은 정보는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구직자들을 향해 “힘들더라도 훈련기관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란다”며 “시간을 내서 직접 훈련기관도 방문해서 학원 시설은 어떤지, 훈련과정은 실제 공지된 내용과 다르지는 않는지 등을 살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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