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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고성희, 메건 마크리 언급 "결혼보다 시즌제 원해"


입력 2018.04.23 17:15 수정 2018.04.23 17:15        이한철 기자
배우 고성희가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KBS 배우 고성희가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KBS

배우 고성희가 미국판 ‘슈츠’에 출연한 배우 메건 마크리를 언급했다.

고성희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슈츠' 제작발표회에서 원작에서 메건 마크리가 맡은 캐릭터를 한국판에서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미국판 ‘슈츠’ 시리즈에서 레이첼 제인 역을 연기한 메건 마크리는 영국 해리 왕자와 결혼해 큰 화제를 모은 배우다. 고성희는 레이첼 제인의 한국판 캐릭터 김지나 역을 연기한다.

고성희는 “메건 마크리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메건 마크리가 이 역할을 매력적으로 소화한 만큼 나도 그러고 싶다. 다만 로열 패밀리와의 결혼보다는 우리 작품의 시즌제를 기원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 변호사와 괴물 같은 기억력의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다.

장동건, 박형식, 채정안, 박형식, 고성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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