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4번 타자’ 오타니, SF전 4타수 1안타


입력 2018.04.23 13:46 수정 2018.04.23 13:4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 첫 4번 타자로 출장

메이저리그 데뷔 첫 4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 ⓒ 게티이미지 메이저리그 데뷔 첫 4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 ⓒ 게티이미지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4번 타자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42에서 0.333(42타수 13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의 우완 에이스 조니 쿠에토를 상대한 오타니는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 들어섰지만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또 한 번 체인지업에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세 번 당하지는 않았다.

0-4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1, 2루에서 이번에는 쿠에토의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2루 주자가 3루에 멈춰서며 타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에서는 홈팀 에인절스가 샌프란시스코에 2-4로 패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