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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오승환은 0.2이닝 무실점


입력 2018.04.23 09:25 수정 2018.04.23 09: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추신수, 내야 안타로 타점 성공

오승환은 승계 주자 득점 허용

추신수와 오승환. ⓒ 게티이미지 추신수와 오승환. ⓒ 게티이미지

1982년생 동갑내기 추신수와 오승환이 각각 경기에 나서 활약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47(89타수 22안타)를 유지했다.

시애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와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2로 앞선 2사 3루에서 5회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해 3루와 유격수 사이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보내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추신수는 올 시즌 11호 타점을 기록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끝판왕’ 오승환은 다소 아쉬운 활약을 남겼다.

오승환은 같은날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미겔 안두하와 상대한 오승환은 1볼 2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2루타를 맞아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추가 실점은 없었다. 계속된 1사 2, 3루 위기에서 글레이버 토레스를 1루수 파울 플라이, 오스틴 로마인을 우익수 뜬공으로 각각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이날 성적은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 승계 주자 득점을 허용한 부분은 다소 아쉽지만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2.08까지 내려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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