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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일본 할머니 117세로 별세…후손만 160여명


입력 2018.04.22 16:45 수정 2018.04.22 16:45        스팟뉴스팀

1900년 8월 생…사탕수수·참깨 재배 종사하면서 7남2녀 키워

타지마 나비 할머니의 지난해 9월 모습 ⓒ아사히 신문 타지마 나비 할머니의 지난해 9월 모습 ⓒ아사히 신문

일본 최고령자이며 세계적으로도 최고령으로 추정됐던 일본 여성이 2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아사히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가고시마현 기카이섬의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던 타지마 나비는 지난 1월 몸상태가 나빠져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21일 오후 117세의 나이로 숨졌다.

1900년 8월 기카이섬에서 태어난 고인은 2015년 9월 115세로 일본 최고령자가 됐다. 고인과 같은 해인 1900년 3월생으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으로 등재됐던 자메이카의 바이올렛 브라운이 지난해 9월 117세로 세상을 떠난 뒤 세계 최고령자일 것으로 추정됐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고인은 사탕수수와 참깨 재배에 종사하면서 7남2녀를 키웠으며 고인 밑에서 태어난 손자와 증손자, 고손자 등 후손은 1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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