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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먹방 터졌다…'전지적 참견 시점' 최고 시청률


입력 2018.04.22 09:39 수정 2018.04.22 09:41        부수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MBC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MBC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6.7%, 8.7%를 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6.2%, KBS 2TV '1%의 우정'은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과 약 24시간 밀착해서 생활하는 매니저의 눈으로 본 연예인의 일상을 소개하는 관찰 프로그램으로 이영자의 '먹방'이 화제가 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7회에서는 매니저의 제보로 이영자, 유병재, 홍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영재는 체했을 때 한방 통닭을 먹는 것에 이어 탈모에 좋은 음식으로 서리태 콩물을 추천했다. 콩의 고소한 맛에 사로잡힌 매니저는 단숨에 콩물을 원샷 했고, 이영자도 다 마신 페트병에 한 번 더 물을 넣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쓸이하며 슬슬 '영자 미식회'에 시동을 걸었다.

서리태 콩물로 든든하게 아침을 시작한 이어 꽃시장에서 바질 등 각종 허브로 먹거리 쇼핑을 했고, 뒤늦게 "아니 분식집이냐 먹거리를 왜 이렇게 많이 샀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차 안 가득 어마어마한 양의 화초를 싣고 이영자가 급하게 향한 곳은 바로 김치만두 가게. 그러나 그녀는 곧 배고플 때 먹으면 김치만두의 진수를 느끼지 못한다면서 고심하더니 "목동 가면 핫도그 집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오리지널, 모차렐라, 가래떡 3가지 종류의 핫도그를 주문하면서 각각 설탕, 머스터드, 케첩을 뿌려달라고 요청했다. '먹바타' 매니저의 능력을 발휘할 시간이 된 것. 그러나 매니저는 헷갈린 나머지 가래떡에 머스터드를 뿌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멘붕에 빠진 그는 어쩔 수 없이 모짜렐라에 케첩을 뿌렸다.

이를 알지 못한 이영자는 케첩만 보고 모차렐라를 매니저에게 양보했고, 참견인들은 차마 이영자가 진실을 알아차리는 순간을 보지 못하고 "다음 주에 봐"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매니저가 실수를 들키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린 순간 이영자는 "팀장님한테 치즈 줬구나! 가래떡이 아니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장면은 제작진의 센스 있는 편집과 CG가 어우러지며 몰입도를 높여 더욱 재미를 배가시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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