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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황열병 피해 장기화…작년 7월 이래 300여명 사망


입력 2018.04.21 14:18 수정 2018.04.21 14:18        스팟뉴스팀

브라질에서 황열병 피해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래 황열병 감염환자 수가 1157명 보고됐고 342명이 사망했다.

보건부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확인된 피해 상황을 집계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전 기간과 비교하면 감염환자는 733명에서 1157명으로 57% 증가했고, 사망자는 241명에서 342명으로 42% 늘어난 셈이다.

감염환자와 사망자는 상파울루 주와 미나스 제라이스 주를 비롯한 남동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건부는 황열병과 전면전을 선언하고 내년 4월까지 775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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