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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급증세…음악학원 인상폭 최대


입력 2018.04.21 10:17 수정 2018.04.21 10:17        스팟뉴스팀

지난달 음악 3.6% 운동 3.1% 미술 1.8% 각각 상승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사교육비가 줄줄이 오르고 있는 것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사교육비가 줄줄이 오르고 있는 것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사교육비가 줄줄이 오르고 있는 것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음악학원비는 1년 전보다 3.6% 증가했다.

지난해 1월 인상률이 3.9%를 기록한 후 최근 14개월 사이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운동학원비는 1년 전보다 3.1% 늘어 작년 4월 3.4% 오른 후 최근 11개월 사이에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률(2017년 5·6월과 동일)을 나타냈다.

미술학원비, 전산 학원비, 가정학습지 비용은 각각 1.8%, 1.1%, 0.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학교 보충교육비도 1.6% 올랐다.

사교육 수요자의 학교를 기준으로 보면 초등학생 학원비는 지난달 1.7%, 중학생 학원비는 1.5%, 고교생 학원비는 1.9% 각각 상승했다.

초등학생 학원비와 중학생 학원비는 최근 15개월 사이에 가장 높은 수준의 인상률을 보였고 고교생 학원비도 7개월 사이에 가장 큰 비율로 상승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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