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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박원순, 결선투표 없이 본선行


입력 2018.04.20 23:30 수정 2018.04.21 05:24        조현의 기자

득표율 66%…최장주 서울시장 되나

박원순-김문수-안철수 3파전 경쟁

득표율 66%…최장수 서울시장 되나
박원순-김문수-안철수 3파전 경쟁


박원순 서울시장(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박원순 시장을 공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발표된 경선 결과 66.26% 득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박영선 민주당 의원(19.59%), 3위는 우상호 민주당 의원(14.14%)이었다.

일각에선 박 시장이 권리당원 표심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박 시장은 '대세론'을 유지하며 60%대 득표에 성공,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한다.

박 시장은 이로써 역대 서울시장 중 최초로 3선에 도전한다. 박 시장이 본선에서 당선되면 역대 최장수 시장이 된다.

박 시장이 이날 경선에 승리하면서 서울시장 선거 구도는 박 시장과 자유한국당 후보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서울시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는 것은 23년 만이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당시 조순 전 서울시장(민주당)·정원식 전 국무총리(민주자유당)·박찬종 변호사(무소속)가 3자 구도를 형성한 바 있다.

한편 민중당 김진숙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 대한애국당 인지연 대변인, 녹색당 신지예 서울시당위원장, 우리미래 우인철 조직위원장도 서울시장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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