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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국당 국회 천막농성, 개헌 발목"


입력 2018.04.19 10:57 수정 2018.04.19 11:04        김희정 기자

"국민 참정권 박탈…20일까지 국민투표법 통과해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자유한국당이 국회 내 천막농성을 하는 것과 관련 "국민투표법과 추가경정예산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투표법 개정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한국당의 '국회가출 천막쇼'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일(20일)까지 한국당이 국회 파행을 이어간다면 국민투표법 개정안 처리는 물 건너가고, 6‧13 지방선거 개헌 동시투표도 물거품이 된다"면서 "30년만의 개헌 기회를 잃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국민 참정권을 부당하게 박탈한 세력'으로 규정하면서 "역사와 국민 앞에 심판을 받지 않으려면 오늘부터 국민투표법 심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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