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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67.3%…전주比 0.5%P 하락


입력 2018.04.18 11:00 수정 2018.04.18 10:55        이배운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 조사

김기식·드루킹논란 위기감에 지지층결집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 조사
‘매우 잘하고 있다’ 47.1%…3.3%P 하락
김기식·드루킹논란 위기감에 지지층결집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7.3%를 기록했다. 전주(67.8%) 대비 별 변화가 없다. 김기식 전 금감원장 자진사퇴와 김경수 의원의 댓글조작 연루 의혹에도 지지율은 견고했다.

전문가들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여론과, 김기식·김경수 악재로 위기를 느낀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분석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RDD 100% 방식으로 실시한 4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5%포인트 떨어진 67.3%로 나타났다.

‘매우 잘 하고 있다’ 평가는 47.1%로 여전히 높다. 그러나 전주(50.4%) 대비 3.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주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하락한 67.3%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주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하락한 67.3%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김기식 사태’, ‘드루킹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견고한 것은 지지층의 결집으로 풀이된다.

정치성향별 응답을 보면, 진보층의 ‘매우 잘함’ 평가는 67.9%에 달했다. 전주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잘하는 편’ 응답은 18.9%로 전주(11.9%)보다 대폭 상승했다.

보수층의 ‘매우 잘함’ 평가는 32.1%로 지난주 27.9%보다 상승했고, ‘잘하는 편’은 12.2%에서 15.0%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2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6%,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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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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