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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드루킹 파문' 김경수에 "정치생명 곧 끝날 듯"


입력 2018.04.16 18:21 수정 2018.04.16 18:55        황정민 기자

“협박조 안하무인 기자회견…실세는 실세인 모양”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정치공작 진상조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정치공작 진상조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파문에 연루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반박 기자회견에 대해 “안하무인”이라며 “정치생명이 곧 끝날 것 같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불법행위 연루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를 상대로 초선의원에 비교적 젊은 사람이 협박조로 안하무인 기자회견을 했다”며 “실세는 실세인 모양”이라고 했다.

이어 “오뉴월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한다”며 “안타깝다. 정치생명이 곧 끝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인이 되지 않은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고, 계속해서 무책임하게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단히 심각한 문제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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