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유커들의 재유입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32만원으로 39만원으로 큰 폭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중국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13% 증가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며 "중국 관광객 회복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 규제 완화와 기저효과로 2018년 중국 인바운드는 전년보다 75% 증가한 730만명,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점 매출은 30% 늘어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