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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사운드' 이어스 앤 이어스, 첫 단독 내한공연


입력 2018.04.15 20:16 수정 2018.04.15 13:58        이한철 기자

7월 29일 예스24 라이브홀…19일 티켓 오픈

이어스 앤 이어스 내한공연 포스터. ⓒ 프라이빗 커브 이어스 앤 이어스 내한공연 포스터. ⓒ 프라이빗 커브

영국의 떠오르는 일렉트로닉 팝 밴드 '이어스 앤 이어스(Years & Years)'가 국내 첫 단독 공연을 펼친다.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 커브는 "이어스 앤 이어스가 7월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며 "매력적인 보컬라인과 그들만의 분위기로 좌중을 압도하는 라이브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디지털 싱글 '생티파이(Sanctify)'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어스 앤 이어스는 신디사이저와 키보드의 엠레 터크만(Emre Tukmen), 보컬과 키보드의 올리 알렉산더(Olly Alexander), 그리고 베이스의 마이키 골즈워시(Mickey Goldsworthy)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팝 밴드다.

2015년 발매된 그들의 여섯 번째 싱글 'King'이 UK 싱글 차트 1위의 자리에 오르며 세계적인 밴드로 발돋움했다.

이어 같은 해에 발매된 첫 정규앨범 커뮤니언(Communion)은 전 세계적으로 15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4번의 플레티넘 싱글을 기록했다. 기세를 이어간 이어스 앤 이어스는 브릿 어워즈 5개 부문(BRIT awards)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비비씨 사운드 오브 2015 (BBC Sound of 2015)'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웸블리 아레나(Wembley Arena)에서 펼쳐진 단독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기염을 토했다.

최근 발매된 디지털 싱글 '생티파이'는 '이어스 앤 이어스'의 더욱 세련된 보컬 라인과 발전된 밴드 사운드를 증명하는 트랙이다. 대중들은 물론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2번째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 트랙에 대해 올리 알렉산더는 "생티파이를 통해 내가 항상 꿈꾸던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를 그려내고 싶었다. 자신만의 정체성, 성적 취향, 미래에 대한 비전,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 노래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층 세련된 보컬과 짜임새 있는 밴드 사운드를 구현해낼 이어스 앤 이어스가 이번 내한공연에서 과연 어떤 무대를 연출할지 기대된다. 티켓오픈은 오는 오는 19일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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