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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해' 이유영 "성범죄 피해자 연기, 쉽지 않았다"


입력 2018.04.13 16:04 수정 2018.04.13 17:58        부수정 기자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배우 이유영이 영화 '나를 기억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유영은 "같은 여성으로 캐릭터를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지점이 있었다"며 "내가 서린이였어도 숨어 살았을 것 같아서 서린이의 마음을 이해했다. 피해자가 떳떳하게 살지 못하는 현실에도 공감했다. 책임감을 크게 느끼며 촬영했는데, 오늘 영화를 보니 아쉬움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 서린(이유영)과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물이다. 19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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