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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남자 30명 만남 루머 해명 "사실은..."


입력 2018.04.11 09:26 수정 2018.04.11 11:34        박창진 기자
ⓒKBS 사진자료 ⓒKBS 사진자료

리듬체조 선수 출신 방송인 신수지가 솔직한 심경고백으로 새삼 화제다.

신수지는 과거 한 매체와의 화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일부 소문을 해명했다.

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남자 30명 만났냐는 질문에 운동하는데 시간이 어디 있냐고 답했는데, 진짜 30명을 만난 것처럼 편집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딜 가도 '남자 30명'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며 "제작진도 사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22살에 연애를 시작했다"며 "과거에는 운동 목표가 뚜렷해서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릴 여유가 없었고 엄마가 24시간 함께 했기에 이성하고 말을 섞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당시 신수지와 함께 출연했던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은은 "신수지와 함께 야구장에 갔는데 모르는 사람이 없더라"며 "신수지에게 '너 남자 몇 명 사귀어봤냐'고 묻자 약 '30명'이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수지는 "선수 생활을 할 때는 바빠서 진지하게 만난 것은 아니다"라며 "그냥 썸만 탄 사이였다"고 해명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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