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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녹화 중 119 부를 뻔한 이유는?


입력 2018.04.10 00:12 수정 2018.04.10 17:18        박창진 기자
ⓒKBS 포토뱅크 ⓒKBS 포토뱅크

이영자의 녹화중단 사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영자는 과거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에서 테니스 라켓 묘기에 도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영자는 "제가 한번 해볼게요"라며 테니스 라켓 묘기에 도전했고, 출연진들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가슴까지 통과시켰다.

이영자는 "골반은 박미선보다 작다"며 복부를 통과시키기 위해 허리띠까지 푸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배에서 걸린 라켓은 빠질 기세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이영자는 "일단 여러분들만 녹화를 진행하세요. 저는 잠시"라며 녹화중단을 선언했고, 이에 출연진들은 제작진에게 "119를 불러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영자는 대기실로 들어가 한참 뒤 원상태로 복귀한 후 녹화를 이어갔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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