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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정부·文정부 ○○○입니다” 민주당 오늘 경선레이스 돌입


입력 2018.04.11 05:00 수정 2018.04.11 06:01        조현의 기자

‘안희정 쇼크’ 충청권부터 호남 찍고 수도권 順

11개 지역 경선…결선투표하면 24일 후보 확정

‘안희정 쇼크’ 충청권부터 호남 찍고 수도권 順
11개 지역 경선…결선투표하면 24일 후보 확정


민주당 지도부의 회의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민주당 지도부의 회의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오늘부터 충청권을 시작으로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충남·충북·대전(11~13일)을 시작으로 전북·제주·전남(13~15일), 인천·대구(15~17일), 서울·경기·광주(18~20일) 등 총 11개 지역에서 경선을 치른다.

김영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충청지역이 뜨거운 지역인 만큼 빨리 마무리해서 후보자들이 선거를 준비할 수 있게 하자는 배려”라며 “서울·경기는 지방선거 하이라이트 지역이라 마지막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경선은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로 진행된다. 이번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권리당원은 75만~100만명으로 추산된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48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1·2위 후보 간에 결선투표를 치른다.

결선투표는 충남·충북·대전 16~17일, 전북·제주·전남 18~19일, 인천·대구 20~21일, 서울·경기·광주 23~24일 순으로 진행된다.

결선투표가 없으면 20일 광역단체장 후보가 모두 결정된다.

예비후보자들은 경선 기간 토론회, 권리당원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문자 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펼친다.

ARS 투표 시 후보자 소개에 사용될 대표경력은 경력 입증이 가능한 것만 인정하고, 임시·한시적인 경력은 불허한다.

정부명칭 사용에 관해서는 청와대 근무자·장차관급 직위자에 한정해 쓸 수 있도록 했다. 당 지도부와 선관위가 이견을 나타냈던 노무현·문재인 등 전·현직 대통령의 이름을 경력에 쓰는 것도 가능하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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