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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뱀뱀, 제비뽑기로 군 면제 "팬들 사랑 고마워"


입력 2018.04.10 09:00 수정 2018.04.10 09:00        이한철 기자
갓세븐 뱀뱀이 군 면제를 확정 지었다. ⓒ JYP엔터테인먼트 갓세븐 뱀뱀이 군 면제를 확정 지었다. ⓒ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이 군 면제가 확정됐다.

뱀뱀은 9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입영 추첨식에 참석했다. 징병제를 실시하는 태국은 징집 인원을 제비뽑기로 선별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빨간색 공을 뽑으면 1개월 안에 군입대해 2년간 군복무를 하게 되고, 검은색 공을 뽑으면 병역 의무를 면제받는다.

뱀뱀은 자신의 차례가 오기 전에 필요한 병력이 모두 충원되면서 뽑기 절차조차 밟지 않고 병역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뱀뱀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뱀뱀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사랑해줘서 고마워요(Thank you for always be there for me love you all)"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갓세븐은 오는 5월 4~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방콕, 파리, LA, 뉴욕,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등 전 세계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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