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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로우지, 레슬매니아서 화려한 데뷔전


입력 2018.04.10 07:33 수정 2018.04.10 07:3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론다 로우지 레슬매니아. ⓒ 게티이미지 론다 로우지 레슬매니아. ⓒ 게티이미지

UFC 전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프로레슬링 WWE 레슬매니아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로우지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WWE 레슬매니아 34'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로우지는 커트 앵글과 짝을 이뤄 태그매치에 나섰고, 상대는 또 다른 전설인 트리플 H, 그리고 스테파니 맥맨이었다.

한때 UFC 무대를 호령했던 강자인 만큼 로우지는 화려한 공격 기술과 함께 암바로 스테파니를 무력화시켰고 WWE 첫 승을 따냈다.

한편, UFC 무대에서 사실상 은퇴한 로우지는 WWE와 계약하며 프로레슬링으로 전향했고 지난 1월 PPV 로얄 럼블을 통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에 데뷔전을 치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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