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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 서인영, '슈가맨2'서 눈물 "진심으로 죄송"


입력 2018.04.09 08:11 수정 2018.04.09 09:46        부수정 기자
지난해 욕설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서인영이 JTBC '슈가맨2'를 통해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JTBC '슈가맨2' 화면 캡처 지난해 욕설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서인영이 JTBC '슈가맨2'를 통해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JTBC '슈가맨2' 화면 캡처

지난해 욕설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서인영이 JTBC '슈가맨2'를 통해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는 그룹 EXID, 위키미키가 출연해 '댄스 100불 가즈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팀의 슈가맨으로 쥬얼리가 등장하면서 1년 넘게 방송 활동을 쉬었던 서인영이 복귀했다.

서인영은 JTBC '님과 함께' 촬영 중 제작진과 갈등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서인영이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서인영은 결국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서인영은 "얘기를 안 하고 슥 넘어가자니 조금 민망하다. 여러 가지 일이 있지 않았나. 온전히 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죄송합니다' 한마디를 하고 싶다"고 한 서인영은 "그 말을 그동안 못 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울먹였다.

박정아는 "내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자고 제안하면서 더 시간이 흐르기 전에 기회가 왔을 때 같이 인사를 드리는 것이 어떨까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서인영의 복귀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여전히 불편하다"와 "쥬얼리를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는 반응으로 갈렸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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