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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김생민 비판 "짠돌이 연예인 와장창 몰락"


입력 2018.04.06 10:34 수정 2018.04.07 10:04        스팟뉴스팀
웹툰 작가 윤서인이 최근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김생민을 비판했다.윤서인 SNS 캡처 웹툰 작가 윤서인이 최근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김생민을 비판했다.윤서인 SNS 캡처

웹툰 작가 윤서인이 최근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김생민을 비판했다.

윤서인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생민의 미투 보도 화면을 캡쳐한 뒤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에 살고 벤츠 S 클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네. 어차피 똑같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모닝 안타고 벤츠 S클 타는 건 엄청난 낭비 아닌가? 벤츠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세금과 유지비, 감가상각은 갑자기 다 괜찮은 거?"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그랜저 타고 남는 돈으로 평소 주변에 커피라도 좀 사셨으면 이렇게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라도 있었을 텐데”라며 “대통령께서 돈 많이 버는 만큼 팍팍 써줘야 소득 주도로 성장도 된다고 하시자너"라고 했다.

이어 윤서인은 "시원하게 돈벌어서 능력껏 펑펑 쓰는 도끼가 갑자기 멋지다. 실제로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은 바로 번만큼 쓰는 도끼같은 사람. 요즘 내 눈엔 위선자가 너무너무 잘 보인다”라며 ”돈 벌면서 매니저 없이 다니는게 뭐가 자랑인지. 월 200만 원이면 청년 매니저 한명 고용창출인데 그걸 안함"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일자 윤서인은 추가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 안죽었습니다. 저 음주운전 안했습니다. 저 출마 안했습니다. 저 미투 안떴습니다. 내가 왜 저기 있는지 이제는 나도 모르겠다. 이상하게 한국에만 오면 참 피곤하다. 가끔은 뭔가 그냥 꿈 꾸는 기분"이라며 '윤서인'이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른 캡처 사진을 올렸다.

지난 2일 김생민은 10년 전 한 프로그램의 회식자리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추행한 가해자로 폭로됐다. 이에 김생민은 즉각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모두에 하차를 선언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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