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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여자' 손예진·정해인, 인생캐 경신 예고


입력 2018.04.04 11:33 수정 2018.04.04 11:33        부수정 기자
JTBC '밥 잘 사주는 여자' 손예진과 정해인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1, 2위에 나란히 등극하며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JTBC '밥 잘 사주는 여자' 손예진과 정해인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1, 2위에 나란히 등극하며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JTBC '밥 잘 사주는 여자' 손예진과 정해인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1, 2위에 나란히 등극하며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에서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윤진아 역으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손예진은 지난 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3월 5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게임회사 아트디렉터 서준희 역을 맡아 새로운 멜로 남주로 떠오른 정해인은 2위를 나타냈다.

섬세한 감정 연기에 현실감을 입혀 명불허전 멜로 장인의 면모를 보여준 손예진. 사랑에 아파하고, 회사에 치이고, 가족들에게 시달리는 평범한 30대 직장인으로 변신한 손예진의 안방극장 복귀는 완벽하게 성공적이었다.

"작품 준비를 위해 대본을 가장 열심히 본다. 쉬는 날이 생기면 대본을 보겠다"는 그녀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반영하듯 손예진은 방송 첫 주부터 진아에게 오롯이 녹아들었다. 때론 짠하고, 때론 사랑스러운 진아를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과 공감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다.

사랑에 직진하는 준희 캐릭터로 멜로 남주의 공식을 새롭게 써내려 갈 정해인은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오랜만에 만난 진아와 티격태격 다툴 만큼 장난기 많고 자유로운 성격의 준희. 하지만 진아가 혼자 눈물을 흘릴 때면 모른 척 배려해주고, 곤란한 상황에 놓인 진아를 박력 있게 도와주는 다정함과 진중함을 모두 갖췄다. 딱딱하고 까칠했던 전작의 이미지를 벗어내며 설레는 비주얼과 깊은 내면 연기를 통해 현실 남친 캐릭터로 변신했다.

관계자는 "배우들의 연기 호평이 잇따르며 '예쁜 누나'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예쁜 누나'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기 때문에 무엇보다 캐릭터의 감정선을 드러내는 배우들의 섬세한 내면 연기가 중요하다. 이를 완벽하게 해내고 있는 두 배우에게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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