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효성, '인도 인터텍스' 전시회 참가...인도 ·무슬림시장 공략


입력 2018.04.04 09:02 수정 2018.04.04 09:58        이강미 기자

효성은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섬유산업 전시회인 ‘인도 인터텍스(Indo Intertex)’에 참가, 인도·무슬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 인터텍스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섬유 및 가공기계 전시회로, 원단이나 원사 뿐만 아니라 섬유관련 가공기계와 장비 및 최신기술에 대한 전시도로 유명하다. 효성은 2013년부터 6년 연속 참가 중이며,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 원사를 통해 고객 및 관계사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4일 효성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도 인도네시아 로컬 브랜드와 손잡고 프리미엄 의류, 애슬레저룩, 무슬림 액티브웨어 등에 쓰이는 원사 및 원단을 선보인다.

효성은 글로벌 데님브랜드 리 쿠퍼(Lee Cooper)와 함께 뛰어난 신축성으로 편안함과 완벽한 핏을 선사하는 데님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핏스퀘어(creora® Fit2)를 적용한 ‘프리미엄 데님’ 원단을 전시한다.

또한 동남아시아 란제리 브랜드 소렐라(Sorella)와 함께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를 사용한 ‘란제리’를, 무슬림웨어 브랜드 샤스미라(Shasmira)와는 효성의 스판덱스 원사가 적용된 무슬림웨어를 각각 선보인다.

효성은 인구의 87%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신축성이 좋고 착용감이 편안하며, 원단이 가벼운 무슬림웨어 소재에 대한 수요가 날로 확대되는 것에 주목해, 크레오라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노력해왔다. 효성은 현지 업체와의 공동 원단개발, 협업마케팅 등을 추진하며 크레오라를 적용한 무슬림 액티브웨어, 애슬레저룩 등을 통한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만든 효성의 고기능성 제품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강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