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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작년 연봉 총 15억588만원...조석래 회장 15억


입력 2018.04.02 19:36 수정 2018.04.02 19:42        이홍석 기자

조현상 사장, 12억2600만원

조현준 효성 회장.ⓒ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효성
조현상 사장, 12억2600만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총 15억5800만원을 받았다. 조 회장의 아버지 조석래 전 회장과 동생 조현상 사장은 각각 15억원, 12억2600만원씩을 받았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효성은 조 회장에게 급여 11억4200만원, 성과급 4억1600만원 등을 지급했다. 총 보수는 지난해보다 19.2% 늘었다.

효성은 성과급에 대해 "계량지표와 관련 2017년도 매출액은 12조 5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했다"며 "비계량지표 관련, 주력사업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글로벌 넘버 1 지위를 확고히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현상 사장의 급여와 성과급은 각각 8억5900만원, 3억6700만원이었으며 조석래 전 회장은 근로소득만 15억원을 받았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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