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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경영주 교육사업 운영기관 모집합니다”


입력 2018.04.02 09:09 수정 2018.04.02 09:11        이소희 기자

aT '외식업 대상 경영주 역량강화 교육사업' 운영기관 공모

aT '외식업 대상 경영주 역량강화 교육사업' 운영기관 공모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외식업 경영주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외식 경영역량 강화 교육사업’은 청탁금지법 시행, 최저임금 인상 등 환경 변화로 겪는 어려움의 해법으로 경영위축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경영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올해 새롭게 도입한 사업이다.

전국의 음식점(주점업 포함) 총 67만5000곳(2016년 기준) 중 86.4%(58만3000개소)가 종사자 5인 미만의 소규모 자영업 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체계적인 경영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aT는 외식업 경영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경영 마인드, 마케팅 전략 등 경영실무 뿐만 아니라 노무·세무관리 등 음식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과목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장시간 음식점을 비우기 어려운 소규모 경영주의 특성을 고려해 외식업 경영주들이 희망하는 교육과목, 시간, 지역을 미리 파악해 수요자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별 모집인원은 25명 내외 소수 정예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음식점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교육도 병행된다.

이번 공모는 외식 경영 관련 전문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법인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권역별로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9일부터 2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홈페이지(www.a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청탁금지법 시행, 최저임금 인상 등 외부요인에 따라 부담이 큰 외식업 경영주들에게 이번 교육 사업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식업 경영 안정에 큰 힘이 되어줄 역량 있는 법인·단체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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