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40분쯤 흥곡저수지서 승용차 1대 물에 빠진 채 발견
경찰-소방당국, 잠수부 동원해 차량 탑승자 수색 진행 중
전남 영광의 한 저수지에서 승용차가 물에 빠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영광준 묘량면에 위치한 흥곡 저수지에서 승용차 1대가 침수된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잠수부를 동원해 차량 운전자 등 탑승자 찾기에 주력하고 있으나 저수지 수질이 혼탁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차주 58살 박 모씨가 인근에 있는 선친 묘소를 방문했다 돌아가는 길에 저수지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