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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역대 최대' 대북 블랙리스트 49개 추가


입력 2018.04.01 14:08 수정 2018.04.01 14:08        스팟뉴스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안을 위반한 혐의로 선박 27척과 선박회사 21곳, 개인 1명 등 49개 대상을 새로운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안을 위반한 혐의로 선박 27척과 선박회사 21곳, 개인 1명 등 49개 대상을 새로운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대북 유엔 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 각국의 선박 및 관련 기업들이 추가 제재 대상 명단인 '블랙리스트'에 대거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안을 위반한 혐의로 선박 27척과 선박회사 21곳, 개인 1명 등 49개 대상을 새로운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안보리 대북 블랙리스트 지정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블랙리스트에 추가된 대상은 북한이 석탄·석유·연료 등 무역 제재를 회피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블랙리스트 지정은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의 '대북 단독제재'를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시 유엔 안보리에 선박 33척, 선박·무역회사 27곳, 대만 남성 1명 등 61개 명단을 블랙리스트에 올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중 선박 6척과 선박·무역회사 6곳은 블랙리스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뉴욕타임스(NYT)에 "역사적인 이 제재 조치에 대한 승인은 북한 정권에 대한 최대 압박을 유지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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