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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월은 성범죄 인식·예방의 달" 선포


입력 2018.03.31 15:31 수정 2018.03.31 15:32        스팟뉴스팀

"피해자 보복 두려워 맞서는데 힘들어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을 '전국 성범죄 인식과 예방의 달'로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우리 사회에서 성범죄를 없애고 안전한 관계, 가정, 공동체를 증진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이 같은 선언을 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그는 "성폭행 범죄가 비극적이게도 우리 사회에 흔하고 가해자들이 너무 자주 책임을 회피한다"며 "이런 흉악범죄는 무차별적으로 친밀한 사이 간에는 물론 공공장소와 일터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해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붙잡아 성범죄에 대응해야 한다"며 "피해자들이 보복을 두려워하고 사법시스템을 신뢰하지 않거나 정신적 외상 경험과 연관된 고통에 맞서는데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성범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피해자가 가해자를 확인해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전념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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