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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된 최지만 “밀워키 일원이고 싶다”


입력 2018.03.30 17:24 수정 2018.03.30 17:2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최지만. ⓒ 게티이미지 최지만. ⓒ 게티이미지

연장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된 최지만(밀워키)이 "밀워키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개막전에서 1-1로 맞선 연장 12회초 대타로 등장해 2루타를 쳤다.

최지만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올랜도 아르시아가 중전 안타를 쳤고, 최지만은 전력 질주해 홈을 밟으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최지만은 경기 후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어제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팀 미팅을 열고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한 팀이 되자'고 강조하셨다. 나 역시 팀 승리에 공헌하는 팀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MLB닷컴은 최지만에 대해 "자신이 곧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이날 개막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목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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