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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A형 백신 접종…30일부터 전국 돼지로 확대 실시


입력 2018.03.30 15:48 수정 2018.03.30 15:52        이소희 기자

발생 및 위험지역 백신접종 완료, 기타지역 순차적 백신접종 추진

발생 및 위험지역 백신접종 완료, 기타지역 순차적 백신접종 추진

경기도 김포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에 따른 위험지역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확대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A형 구제역 발생에 따른 위험지역 등에 대한 백신접종을 29일 당초 계획대로 모두 완료하고 30일부터는 비접종 지역 돼지에 대해 백신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지역과 인근지역인 경기·인천·충남 지역의 모든 돼지와 전국 어미돼지에 대해 27일부터 29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이어 이번 주말에는 발생지역인 경기도와 연접한 강원도 지역에 대해 백신접종이 실시된다. 그간 구제역이 발생했던 충북·전북지역 접종과 함께 경북 등 나머지 4개도와 6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4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접종이 완료되는 4월 말부터는 1차 백신접종이 완료된 돼지에 대해 순차적으로 2차 백신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백신접종 등을 위해 방문하는 출입 차량이나 사람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매일 가축에 대한 꼼꼼한 임상관찰 및 농장 소독 등 차단방역 관리에 적극 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의심증상 발견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요청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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