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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심판진 확정 ‘한국 제외’


입력 2018.03.30 14:29 수정 2018.03.30 14: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러시아 월드컵 심판 확정. ⓒ 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 월드컵 심판 확정. ⓒ 게티이미지뱅크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심판진을 확정했다.

FIFA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심 36명, 부심 63명 등 총 99명의 심판 명단을 발표했다. 대륙별로 주심들의 출신을 살펴보면 아시아에서는 6명, 아프리카 6명, 남미 6명, 북중미 6명, 오세아니아 2명, 그리고 유럽에서 10명이다.

아시아 출신 주심은 파하드 알 미르다시(사우디아라비아), 알리레자 파그하니(이란), 라브샨 이르마토프(우즈베키스탄), 모하메드 압둘라 모하메드(아랍에미리트), 사토 류지(일본), 나와프 압둘라 슈크랄라(바레인) 등 6명이 선발됐고, 한국은 포함되지 못했다.

또한 부심 63명도 아시아 출신 10명, 아프리카 출신 10명, 북중미 출신 8명, 남미 출신 12명, 오세아니아 출신 3명, 유럽 출신 20명으로 확정됐다.

한편, 축구의 발상지 영국은 잉글랜드를 비롯해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 출신의 심판이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 영국 출신의 심판이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하는 것은 80년 만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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