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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000억원 규모 CB 발행


입력 2018.03.29 17:11 수정 2018.03.29 17:19        이홍석 기자

기관투자자 인수...향후 성장 가능성에 투자

자본확충 및 부채비율 감소...재무건전성 기대

기관투자자 인수...향후 성장 가능성에 투자
자본확충 및 부채비율 감소...재무건전성 기대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29일 공시를 통해 케이프 투자증권을 주관사로 해 10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전환사채(CB) 발행 및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CB는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대부분 인수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성장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방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CB 발행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성공하는 한편 해당 사채가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자본확충 효과로 인해 부채비율이 감소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대우건설 주식 및 CJ대한통운 주식 등 비 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재무건전성 개선 활동을 지속 진행해 오고 있다. 이는 선제적 차입금 감축 및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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