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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문재인 정부·민주당, 국정운영 무책임한 자세 보여"


입력 2018.03.29 11:10 수정 2018.03.29 11:10        이동우 기자

"낙하산 인사, 역대 정부보다 덜하지 않아"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9일 "4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있지만, 민주당이 국정 운영에 무책임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정책회의에서 "개헌은 20대 국회의 사명이자 존재이유다. 개헌 이외에도 문재인 정권이 해결해야 할 민생경제 현안 입법은 민주당의 소극적 태도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년 6개월째 특별감찰관은 공석이다. 문재인 정권은 선한 정부라 특별감찰관이 필요없느냐"며 "문 정부의 방송법 공정 중립성에 대해 국민들이 의심하지 않아도 되느냐"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낙하산 인사 역시 역대 정부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며 "한국GM사태의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정조사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MBC) 경영진이 아나운서들의 이메일을 불법 사찰해 검찰에 고발당했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가 아니고 무엇이냐"며 "4월 국회에서 민주당의 무책임한 자세에 대해 국민과 함께 두 눈을 부릅뜨고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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