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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저소득연금수급자 1100명에게 생필품 전달


입력 2018.03.29 09:37 수정 2018.03.29 09:37        부광우 기자

지역 생산품으로 구성된 후원물품 담아 사랑의 꾸러미 나눔

국민연금공단 임직원들이 2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본부사옥에서 사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임직원들이 2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본부사옥에서 사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본부사옥에서 형편이 어려운 전국의 연금수급자 1100명에게 전달할 사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김성주 이사장을 비롯한 국민연금 본부 임직원들은 군산 대야쌀과 완주 김자반볶음, 부안 명란젓 등 전북지역 생산품으로 구성된 77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직접 포장해 전국 지사로 발송했다.

국민연금은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랑의 꾸러미 구성 물품을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전국 109개 지사에서는 다음 달 13일까지 권역 내 저소득 연금수급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고 말벗,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혼자 사는 어르신 40가구에는 1000만원 상당의 화장실 안전바 등 주거안전용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의 제 23차 마음잇는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만3037명의 저소득 연금수급자와 독거어르신을 위해 총 15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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