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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이성진 "사기·도박 사건, 인생 자체를 놔버렸다"


입력 2018.03.28 10:11 수정 2018.03.28 10:11        스팟뉴스팀
이성진이 사기와 도박 사건에 시달린 죄책감을 토로했다. MBC 방송 캡처.
이성진이 사기와 도박 사건에 시달린 죄책감을 토로했다. MBC 방송 캡처.

NRG 이성진이 사기와 도박 사건에 시달린 죄책감을 토로했다.

이성진은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근황을 전했다. 사건 사고에 시달리며 연예계를 떠난 지 7년 만에 복귀한 만큼,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이성진은 "사실 인생 자체를 놔버렸다. 그래서 낚시터에서 한 1년 있었던 것 같다"며 "15시간 이상은 술을 마셨던 것 같다. 2~3시간, 많으면 4시간 자고 술을 마셨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성진은 "그런 생활이 이어지다 보니 잘못된 행동도 나오게 된 거고. 경찰들이 왔을 때 눈을 떴다"고 말했다. 자살 신고를 받고 왔다는 것.

이성진은 "그때부터 남들한테 피해를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술을 자제하게 되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세상으로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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