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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차기 지도자 적합도’ 이재명 22%…석달째 선두


입력 2018.03.28 11:00 수정 2018.03.28 14:11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여론 조사

이재명 이어 이낙연 황교안 홍준표 順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여론 조사
이재명 이어 이낙연 황교안 홍준표 順
안희정 수혜 이 총리…이재명 독주지속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해 5월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국민 인사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포옹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해 5월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국민 인사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포옹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차기 정치 지도자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시장은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도전한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3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차기 지도자 적합도'에서 이 전 시장이 22.4%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전 시장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2월 27일)보다 6.7%포인트 상승했다. 석달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는 13.0%를 얻어 2위로 부상했다. 지난달 조사보다 4.2%포인트 오른 결과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공백을 이 총리가 꿰찬 것으로 분석된다.

차기 지도자로 급부상한 이낙연 국무총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차기 지도자로 급부상한 이낙연 국무총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안희정 수혜자, 이낙연

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10.6%),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8.6%), 박원순 서울시장(6.4%),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6.4%),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5.4%),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4.4%), 심상정 정의당 의원(3.4%),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3.4%)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시장이 32.8%로 이 총리(21.4%)와 격차를 더 벌렸다. 한국당 지지층에선 홍 대표(36.0%)와 황 전 총리(33.3%)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야권의 차기 지도자 적합도 선두주사 황교안 전 국무총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야권의 차기 지도자 적합도 선두주사 황교안 전 국무총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독주 속 전‧현직 총리 매치 주목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안희정 전 지사의 정치권 퇴장에 따른 최대 수혜자는 이재명 시장과 이낙연 총리로 보인다"며 "한동안 이재명 전 시장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황교안·이낙연 전현직 총리 간 2위 다툼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9명(가중 후 100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0%,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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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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